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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공: Jason Leung

OVERVIEW

전 세계 인류의 74%는 만성질환으로 사망하며(WHO, 2023), 그런 질환과 사망의 실질적 원인은 잘못된 생활습관 요소들과 관련한 것으로 거듭 보고되고 있습니다(예: Circulation 2018, BMC Public Health 2014, Front Physiol. 2022). 그러나, 현시대의 의료체계는 소위 “생활습관병”에 관하여 결과중심의 질병/증세관리 접근인 “Sickcare Model”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약이나 시술, 수술 등으로 급격한 케어 접근(acute care approach)을 사용하는 Sickcare 모델기반 의료체계는 만성적으로 발생되는 질환들에 뿌리 원인이 되는 잘못된 생활습관 요소들, 곧 교정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위험인자들을 지속가능하며 역량있게 다루지 못함을 의학계에 있는 우리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한국은 증가되는 고령인구 및 젊은 세대의 가속노화로 인한 만성질환의 급증 및 기저질환자의 COVID-19 바이러스 감염 취약성까지 더하여, 증폭되는 총질환의 부담에 처해있는 가운데, Sickcare 접근의 문제, 갭, 부작용 등을 해결할 수 있는 근본적인 솔루션을 더욱 요구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질병과 장애 그리고 노쇠(Frailty)를 근절, 감소하는 접근만이 아니라 건강 및 웰니스를 최대한 증진, 유지시키는 풀 스펙트럼의 “Healthcare Model”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Healthcare 모델은 예방, 웰니스, 건강한 장수, 또한 경제적이자 기술적이며 문화적인 요소들을 포함하면서, 특히, 환자들의 생활습관 변화를 케어 과정의 기초로 다룹니다. 그런 Healthcare모델은 근거기반의 비약물적인 치유적 생활 행태들(예: 자연식물식, 신체활동, 회복 수면, 스트레스 관리 및 긍정 심리, 사회적 연결, 중독물질 회피)을 사용하는 생활습관의학(Lifestyle Medicine, LM)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주목을 받고 있는 LM기반의 Healthcare Model은 Sickcare Model의 질병/증세중심 관리 및 처치 접근으로부터 반복되며 악화되는 수많은 만성질환 관련 문제해결과 필요충당에 긍정적 건강 결과들을 끌어내는 연구 데이터를 축적하며 활용하고 있습니다.

LM의학은 Sickcare 모델처럼 질병에 대한 ‘Reduction of Thinking’과 달리, 질병과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에 대하여 ‘Induction of Thinking’ 측면에서, 심리적, 사회적, 환경적 요소들을 포함한 소위 ‘건강의 사회적 결정인자(Social Determinants of Health)’를 다루며, 환자의 라이프스타일 영역들을 전인적으로 연결하고 융합하는 환자중심 케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LM은 Cost-Effective, Self-Control & Self-Reinforcing, Preventive & Intervening Strategies 등을 사용하면서, 환자들이 능동적이며 주체적인 파트너로서 생활습관 교정 과정에 참석하도록, 곧 자신의 질병발생 생활을 빼주는 ‘마이너스 접근’ 및 건강증진 생활을 더하는 ‘플러스 접근’을 선택, 실천하도록 촉진, 지지합니다. 또한, LM은 모든 케어 서비스 및 모든 환자에게 사용될 수 있으며, 특히 다학제적인 전문가들이 팀기반의 협력적 케어 서비스를 통하여 환자의 ‘Whole-Person Care’에 주력을 다하는 독특한 역할 및 강점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런 LM기반의 헬스케어 모델은 생활습관 예방과 중재를 케어 관리 및 전달(Delivery)과 결합시키고, 의료를 사회의학 및 공중보건 서비스와 (재)연결시키면서 가치기반의 보건의료를 지지하고 지속하기 위하여 더 포괄적으로 요구되고 있습니다. 특히, LM을 의대교육과 의사평생교육, 임상, 리서치, 커뮤니티, 시스템/제도 등으로 융합, 결합시키면서, 줄어들지 않고 또한 경제적으로 지속블가한 만성질환을 근절하고 해결하는 데에 근본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변화는 종종 도전적이며 울타리에서 망설이게도 합니다. 그러나, 진정 참된 개선과 전환, 성장이 필요할 때는 지혜와 비전과 용기 등의 미덕을 가슴에 절실히 품고 근거기반의 좀더 진전된 새로운 방향과 방법을 선택하며 역사를 만들어가는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국제 LM보드인증기관이자 국가 대표 LM의학전문기관인 *대한생활습관의학원(Korean College of Lifestyle Medicine, KCLM)*은 특히 LM의학기반의 "from Sickcare  to Healthcare" 전환의 필요와 당위성 및 긍정적 결과와 잠재성 등을 공유하기 위하여 국내 최초로 그 첫 발을 디딥니다. KCLM의 학회를 통하여 개최하는 “KCLM 2023년 2회 국제 생활습관의학 콘퍼런스”에는, 미국기반의 세계적인 생활습관의학 권위자들 및 KCLM 내부,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2개 Key Note Lectures, 6개 Plenary Sessions, 25개 Concurrent Sessions, Poster/E-Presentation 및 Evening Event 등이 풍성히 제공됩니다.

본 학술대회는 미국 및 유럽에서 열풍을 일으키며 국내에도 KCLM을 통하여 4년 전에 안내된 LM의학에 대한 기초 학습 및 지속적인 역량 강화를 포함하여, 미래지향적인 헬스케어 분야의 전문성 개발과 활용, 지원 그리고 뜻을 함께하는 의학자들 및 보건의료제공자들의 네트워킹 등을 풍성히 제공할 것입니다.

생활습관의학과 헬스케어에 관심을 가지며 방문하신 모든 분들을 가슴 뜨겁게 환영합니다. 동백꽃이 계절을 바꾸어 피듯이, 가을과 겨울의 만남 12월 1-2일에 국제 생활습관의학 콘퍼런스에서 반갑게 뵙기를 기약합니다.

~ 대한생활습관의학회 이승현 이사장 & 김용복 회장(Interim) ~

<Welcome Message>

Committee/Staff

김귀숙 박사

(MD, PhD, DipIBLM/KCLM)

건강증진센터

권경희 박사

(PhD, DipIBLM/KCLM)

보건의료행정학

김향동 박사

(PhD, DipIBLM/KCLM)

간호학

신희연 의사

(KMD, DipIBLM/KCLM)

한의학

이승현 박사

(PhD, MPH, DipIBLM/ACLM, FACLM)

예방의학

이의철 의사

(MD, MS, DipIBLM/KCLM)

직업환경의학

이정한 박사

(KMD, PhD, DipIBLM/KCLM)

한방재활의학

최정민

(대한생활습관의학회)

사무국장

홍지성 박사

(PhD, DipIBLM/KCLM)

한의학

황요순 의사

(KMD, Dipl.OMD.NCCAOM, DipIBLM/KCLM)

한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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